현시점 ‘가장 싼 가격’으로 마스크 살 수 있다는 판매처

2020년 2월 26일   김주영 에디터

마스크 ‘공적 판매처’가 된 우체국 쇼핑몰이 온라인에서 마스크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서 마스크 업체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를 통해 보급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선 하루 최대 마스크 150만 개 정도를 확보할 예정이며 한 사람당 마스크 한 세트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세트에 포함되는 마스크 개수와 가격, 판매 날짜는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하루 약 120만~150만개의 마스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다만 보다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한 사람당 마스크 한 세트만 구매하도록 제한할 계획이다.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에서 마스크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우체국 쇼핑에서 회원 가입을 해야만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빠른 시일 내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3월 초순경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스크 가격 잡히겠다” “드디어 마스크를 싸게 구할 수 있다”며 환영했다.

한편 식약처는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내일(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하루에 생산하는 마스크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와 농협중앙회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하도록 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우정사업본부, 뉴스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