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정부 비판’한 유명 여배우 인스타에 올라오고 있는 글들

2020년 2월 26일   김주영 에디터

한 유명 여배우가 인스타그램에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진서연은 지난 2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수술용 메디컬 마스크가 50매에 11만4000원에 팔리고 있는 온라인 쇼핑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며 “쓰레기 같은,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한다. 쓰레기”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그러자 진서연은 재차 게시글을 올려 “모든 인터넷 구매 사이트 마스크 폭리가 현실인 마당에 대책들은 쏟아지는데 한발 늦은 대책과 폭리 업체를 잡지 못하는 현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질타가 계속되자 그는 “인간의 기본 생존권에 관한 이야기를 비틀고 흔들고 뒤집어 해석하다니. 한심하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후 진서연의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찾아와 질타와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진서연은 2003년 815밴드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여러 작품을 거쳐 2018년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 보령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펼쳐 눈도장을 찍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진서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