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극찬받고 있다는 연예인의 ‘코로나19’ 소신 발언 내용

2020년 2월 26일   김주영 에디터

많은 연예인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한 연예인의 소신 발언이 ‘극찬’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

김동완은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하루에도 몇번씩 재난문자의 사이렌이 울리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은경 중앙방역대챙본부장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공무원들과 수많은 의료진들은 지금의 심각한 상황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서 힘을 쏟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대한민국의 안전장치와 의료시스템은 쉼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나 개인과 우리 가족, 우리 지역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찾아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정부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국민 모두가 이 상황에서 지치지 않고 견딜 수 있게 해야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본과 우리의 상황을 비교하기도 했다.

김동완은 “24일 기준 한국의 의심환자 6577명이 검진을 받는 동안 일본에서는 39명의 환자만이 의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라고 언급했다.

김동완의 글은 순식간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를 모았고, 누리꾼들은 “정치색없이 이런 깔끔한 글을 써야한다” “진짜 품격있는 글” “다른 연예인들 보고 배웠으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김동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