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자친구한테 ‘결혼 준비’ 부탁한 예비 남편…

2020년 3월 4일   김주영 에디터

KBS joy ‘연애의 참견’에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게 만드는 예비신랑의 전여친에 관한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였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면서 설렘보단 막막함이 앞섰는데 그 이유는 남자친구가 결혼을 급하게 추진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막했던 주인공에게 남자친구는 “걱정마. 오빠가 웨딩플래너 소개받았어”라며 주인공을 안심시켰다. 그녀는 웨딩플래너가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결혼을 준비했다.

웨딩플래너가 미묘하게 남친의 편을 드는 것 같아 못마땅할 때도 있었지만, 전문가이니 그러려니 넘겼다.

하지만 A씨는 남자친구가 웨딩플래너와의 연락이 늘어나는 것을보고 점점 이상함을 느꼈고, 더불어 소외감도 느꼈다.

이후 우연히 남자친구와 웨딩플래너의 대화를 들은 여자친구는 그 해답을 깨우칠 수 있었다. 바로 웨딩플래너가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였던 것이다.

남자친구는 전여자친구와 4년이나 사귀였었고, 더 황당했던 것은 둘이서 A씨를 더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갔던 것이다.

사연의 주인공은 파혼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끝맺었고, 이예 이 사연을 들은 패널들은 “이 결혼 반대”라며 사연자의 예비신랑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