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남친 공개하며 ‘럽스타’ 대방출한 걸그룹 전멤버

2020년 3월 11일   김주영 에디터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남자친구와의 럽스타그램을 대방출했다. 그는 게시물마다 장문의 글을 남기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조민아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핑크색 후드티로 커플룩을 입은 모습이 담긴 셀카를 게재하며 “너무 배려하는 바보 같은 저와 너무 이야기를 안하는 내꼬 왕자님은 지금 껏 싸운 적은 없지만 2주에 한 번 텀으로 왔던 현실 커플문제를 현명하게 극복해내며 보다 견고해졌고 더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조민아는 “각자가 생각한 최선에서 상대를 위하고 우리를 위하는 최선으로 방향을 바꿔 노력해오는 과정안에서 이제 우리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답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두려움에 떨며 지쳐있는 요즘인데요. 제가 전해드리는 저희의 예쁜 소식들이 잇님들께 다소나마 긍정의 에너지가 될 수 있길 바라봅니다”라고 전했다.

조민아는 또 다른 사진을 올리며 “만난 다음 날 담배를 끊었고, 내가 마시는 술로 갈아타줬고 그 좋아하던 술도 이젠 스스로 절제해서 마시게 됐고 놓았던 일을 몇 십 배로 열심히 하면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내 남자”라며 “나를 만나 삶의 목표가 생겼고 행복한 매일을 지켜내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며 살아온 모습을 긍정의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 세상 멋진 내거”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당신이 내 남자라서 내가 당신 여자라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이어 남자친구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메시지를 캡처한 이미지를 다수 게재했다. ‘평생 내편’이라 저장돼 있는 조민아의 남자친구는 “나도 사랑해 여보. 나 없을 때 아프지마 제발. 조금만 참아봐” “내가 미안해 지금 당장 옆에 있어줘야 하는데 옆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나도 사랑해. 너무 사랑해. 미친듯이 사랑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조민아는 “미안해” “사랑해” 등의 말로 답변을 전했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