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x)(에프엑스) 엠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발생한 미국 내 사재기 사태에 일침했다.
엠버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발 손을 씻고, 다른 사람들에 친절하게 대하자. 그 누구도 대량의 휴지는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트위터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밟지 말자. 여전히 건강을 걸고 일하는 사람도 있고, 해고된 사람도 있다”며 “계속해서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손을 씻고, 안전하게 지내라”고 전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된 가운데, 16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연방정부의 비상사태 선포 속에서 각종 시설과 모임 장소가 문을 닫고 있는 상황이며, 주민들은 대형마트에 몰려가 화장지 등 생필품 사재기에 나섰다.
한편 엠버는 지난 1월 싱글 ‘X Part 6’의 ‘스테이 캄'(Stay Calm)을 발표했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엠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