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면 확실히 이상해보인다는 송중기 송혜교 실제 대화

2020년 3월 17일   김주영 에디터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법원의 이혼조정 성립으로 공식적으로 결별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나눈 대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화제가 된 영상은 두 사람이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 당시 찍은 코멘터리 영상이었다.

코멘터리 영상이란 영화나 드라마 등의 배우들이 촬영된 장면을 함께 보면서 당시 에피소드나 감상을 전하는 것이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을 쌓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영상을 보던 두 사람은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송혜교가 “우리 저때 NG를 진짜 많이 냈다”고 말하자 송중기는 “기억 안나는데”라고 짧게 답했다.

이에 송혜교가 “메이킹 보세요”라고 말하자 송중기는 역시나 “기억 안나요”라고 대답했다.

송혜교가 “제 어깨만 보셨잖아요”라고 말하고 나서야 송중기는 그제야 기억이 난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어 자신이 군복을 입은 모습이 어색하다며 부끄러워했다.

대화 도중 송중기 씨는 송혜교 씨에게 메론을 건넸다. 송혜교 씨가 웃음을 터트리며 “말을 많이 했더니 배가 고프네요”라고 하자 송중기 씨는 “제가 먹고 싶어가지고”라고 말했다.

또한 강모연(송혜교 분)이 유시진(송중기 분)에게 자신의 외모가 오전과 오후 어떻게 다르냐고 물어보는 장면을 보고 송중기는 “여자들은 저런 걸 왜 물어봐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혜교는 “궁금하니까 물어보죠”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코멘터리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뭔가 말투가 상남자다” “외모랑 다른 말투다” “말투다 서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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