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패혈증으로 우리 곁을 갑작스럽게 떠난 배우 문지윤이 2주 전 지인 SNS에 남긴 댓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문지윤의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께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최근 문지윤은 인후염 증세가 극심해졌다.
16일에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의식을 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사망 전까지 고인은 지인들에게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배우 신지수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지윤을 만난 사진을 올리며 “날 보러 울 동네까지 와준 문지윤 고마워. 일 년 만에 만난 동료. 올해도 일 많이 하고 더 흥하자. 최근 씨엡도 찍은 힙보이. 입금날 다시 만나기로. 룰루랄라. 청담서 보자?”라는 말을 남겼다.
이에 문지윤이 남긴 답글이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그는 신지수의 게시물에 “건강 조심하고. 또 보세”라는 답글을 남겼다.
문지윤은 사망 8일 전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여행 사진들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늦은 업뎃”이라며 이 여행이 이미 예전에 다녀온 것임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문지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