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헤어진 후 그의 SNS를 염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신과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와 헤어진 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 마음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남성들은 ‘성 생활’을 위해 전애인의 SNS를 염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 해 전 한 여성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전여자친구의 사진을 보고 자.위.행.위를 한다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여성 A 씨는 “남친이 처음에 관계를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나는 신중해서 천천히 하고 싶었다. 그러자 자기는 기다릴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글을 시작했다.
하지만 A 씨의 남자친구는 혼자 성욕을 해결하는 데 전여자친구들의 사진들을 이용했다.
A 씨는 “처음에는 저보고 제 생각하면서 집에서 혼자하게 사진 보내달라고 하더라. 싫다고 하니까 이젠 전여친 사진을 보면서 XXX쳐도 되냐고 허락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도 안하면서 그것까지 허락 안하면 그런 것 같아서 쿨한 척 허락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남자친구는 더 나아가 자.위.행.위에 쓸 전여친들의 사진을 A 씨에게 골라달라고 하기에 이르렀다.
A 씨는 “다른 것은 다 좋다. 겉으로 봐도 멀쩡하다. 나만 바라봐줘서 너무 좋은데 이 일 후에 남자친구과 관계 요구도 하지 않는다. 괜히 질투나고 기분 나쁘고 그러는 게 이기적인 것이냐”라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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