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가 일본 드라마에 나온 장면 때문에 불만을 표출했다.
최근 일본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내세에는 제대로 하겠습니다’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남녀가 성적인 대화를 할 때 쓰는 용도로 소개됐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는 지난 1월부터 TV도쿄 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심야에 방송되는 성인 드라마다.
SNS를 이용하는 일본 젊은층의 성생활을 그려낸 이 작품은 인물들이 높은 수위의 대화를 할 때만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것처럼 묘사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쓰는 메신저는 네이버 ‘라인’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이용자만 8천 만명이 넘어간다.
일본에서만큼은 라인에 밀린 카카오톡이 ‘성적인 대화’를 하는 부적절한 메신저처럼 묘사돼 불쾌감을 표하고 있는 것.
실제 카카오 측은 드라마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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