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서현이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학교2020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그가 부당하게 출연이 불발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이에 학교2020 측은 공식입장을 내 루머를 일축했다.
‘학교 2020’ 제작사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앞서 제작진은 배우 안서현의 캐스팅 계약 체결 전, 협의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를 수차례에 걸쳐 받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제작사는 안서현 배우 하나만 생각해 작품을 함께 하려 했으나, 안서현 부친의 요구 수위가 제작사가 감당할 수 없는 데까지 이르러 더 이상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국 작품 하차에 관한 배우 측과 제작사의 협의가 있었고 하차 통보는 부친의 일방적 주장임을 명백히 밝히는 바”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작사는 어린 배우 본인이 입을 타격과 상처를 우려해 조용히 일을 마무리하려 했다. 이는 무척 힘든 과정이었으나, 안서현 배우 부친의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이렇게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바”라고 전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안서현 배우 측과의 계약 진행과정 및 내용을 전부 공개할 것이며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 2020’은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물로, 그룹 엑스원 출신 김요한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됐고, 안서현이 출연을 논의 중이었으나 결국 하차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새로운 주연배우로 배우 김새론이 출연을 논의 중인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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