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온라인 커뮤니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친자확인’ 사연이 최근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네이버 지식인에는 “남편이 친자확인을 하려고 하는데 어떡하죠”라는 한 여성의 질문글이 올라왔다.
여성 A 씨는 “며칠 전 학생 때 애인 관계였던 친구를 동창회에서 만나 술기운에 딱 한번 관계를 맺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A 씨의 남편은 이 사실을 알아냈고, 22개월된 아이의 친자확인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A 씨에게 말했다.
A 씨는 이를 걱정하며 “제가 남편 동생과 관계 맺은 적도 있어서 아이가 남편 동생 애일 수도 있어요”라는 충격적인 말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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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남편 동생의 아이일 경우 같은 핏줄이니 친자확인이 안 걸릴 수 있느냐”고 물으며 “만약 걸릴 시 이혼하게 될 수도 있는데 친자확인은 명예훼손으로 고소가 가능하느냐”고 덧붙였다.
A 씨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분노하며 “생각없는 여자다” “남자는 빨리 탈출하길 바란다” “아이가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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