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가 자꾸 여자로 보이네요. 처제보고 제가..”

2020년 3월 25일   김주영 에디터

한 남성이 처제가 여자로 보인다며 글을 올려 누리꾼들에게 비난을 받고있다.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이 남성은 자신은 20대 후반이며, 아내는 2살 연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A씨는 “신혼집과 처가집이 가까워 아내가 평일에는 처가집에 가있고, 주말에 자신이 내려가면 같이 신혼집에서 생활 한다”며 글을 시작했다.

아내는 삼남매인데 아내 밑에 8살 어린 여동생이 있다고 말한 A씨는 “처제보다는 나이가 있지만 나도 여동생이 있고, 아내와 처제가 무척 친해서 나도 장난치면서 친하게 지내는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A씨가 어리고 귀엽게만 보이던 처제를 어느샌가 여자로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A씨는 일 때문에 다른지역에 사는 처제는 쉬는 날에만 본가로 오곤했는데, “일이 바빠 오랜만에 집에 온 처제가 A씨에 눈에 너무나 이뻐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처가에 여자만 살아서 그런지 집에 있을 때 속살이 보이고 그런 것을 다들 신경 안쓰는데 자꾸 처제에게 눈이 간다”며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할 만한 발언을 했다,

이 뿐만이 아니라 A씨는 “이번에도 처가식구들이랑 다같이 여행을 가서 분명 긴 잠옷인데 옷사이로 가슴이 계속 보여 죽는 줄 알았다”며 “장난치고 눕고 하는데 애국가를 얼마나 불렀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처제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는 것 맞지만 와이프를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단단히 미쳤다”, “내 남편이었으면 엄청 싸웠을 것 같다”, “양심의 가책 안느껴지냐”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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