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나이인 25살에 현금 1억을 모으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웬만한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도전일 것이다.
하지만 실제 25살에 1억을 모은 남성이 나타나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과거 채널A ‘황금나침반’에 출연한 김성진 씨가 그 주인공이다.
‘돈 공부의 고수’로 불리는 김성진 씨. 1986년생인 그는 20살였을 때 25살까지 1억을 모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렇게 시작한 그의 도전은 매우 고된 하루의 연속이었다.
월 10만원짜리 고시원에 살았던 김 씨는 고시원 화장실과 휴게실을 청소하며 월세를 내지 않고 살았다. 식사 역시 고시원 식당 배급 아르바이트를 하며 무료로 먹었다.
낮에는 독서실 총무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며 공부를 했고, 저녁에는 편의점과 주유소 등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았다.
굉장히 아끼는 생활을 해도 5년 안에 1억을 모으는 것은 어려웠다. 결국 김성진 씨는 ‘주식’을 선택했다.
그는 “옷을 사고 싶을 때는 의류업체 주식을 샀다. 수익이 나면 그 돈으로 쇼핑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편의점, 술집, 휴대전화 판매점 등을 돌아다니며 얻은 정보로 주식에 돈을 투자했다.
그의 투철한 절약 정신과 주식 투자가 맞물리며 25살에 1억을 모은다는 꿈이 이루어졌다. 이후 33살 나이에 모든 돈만 총 10억원에 달한다.
‘돈 공부의 고수’라는 수식어가 이상하지 않은 김성진 씨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정말 대단하다” “젊은 나이에 의지가 남다르다”며 감탄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채널A ‘황금나침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