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유럽에서 코로나19 걸려 사망했다는 유명인..

2020년 3월 30일   김주영 에디터

코로나19의 공포가 유럽 전역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에서 매우 충격적인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 등은 펠리페 6세 국왕과 사촌 관계인 마리아 테레사 부르봉 파르마 공주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다가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향년 86세.

그는 코로나19로 숨진 첫 스페인 왕실 구성원이자 유럽 왕실 구성원이다.

마리아 테레사 공주는 지난 1933년 7월 28일 영국 프린스 자비에르와 스페인 파르마 공작(마들렌드 부르봉 왕자) 사이 6명의 자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사망 10일 전 건강에 이상이 생겼고,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알고보니 그를 돌보던 간호사가 코로나19를 전염시켰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세계 주요국 정상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존슨 총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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