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0만원 씩 3년 간 저축을 하면 이후 무려 144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계좌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기획재정부는 힘겹게 사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청년 저축계좌 가입자가 매달 10만원씩 저축을 하면 정부에서 매달 30만원을 지원해 3년 만기 후 총 144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50%(2인 기준 월 145만원)인 만 15~39세 차상위계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정규직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내일채움 공제와 달리 아르바이트나 임시직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 저축계좌는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부는 지난해 1월 보증한도 소진으로 중단됐던 청년·대학생 햇살론도 내년에 다시 선보인다. 연 4.5∼5.4% 금리로 최대 1200만 원까지 빌려주기로 결정했다.
또한 고교 취업 연계 장려금 지원 대상은 올해 2만5500명에서 2022년 3만 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직업계고나 일반고 위탁 과정의 3학년생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300만 원을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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