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송대익이 여자친구 이민영과 결별했다.
유튜브 구독자 131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34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 유튜버’ 송대익은 30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헤어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크리에이터 송대익이 여자친구와의 결별을 온라인방송 중 밝혔다. 그는 스토커와 악성댓글 등을 결별 이유로 밝혔다.
송대익은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13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이며 2019년에는 ‘아프리카TV 2019 BJ대상’에서 신인상과 콘텐츠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송대익은 2019년 이민영과 방송을 통해 ‘썸’을 타는 장면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송대익은 지난 1월 이민영과 연인으로 발전한 사실을 밝혔고 많은 구독자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연애 3개월 만인 이날 이민영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송대익은 “이걸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말하기가 참 어렵고 조심스럽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민영이와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 내 감정을 거짓말을 못하겠더라. 지금 너무 많이 힘든데, 나는 힘들어도 방송에서 계속 웃어야 한다. 방송보는 청취자들을 재미있게 해줘야 하니까…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너무 힘들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송대익은 “힘들어도 내 사정이고 지금은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것이니 최대한 티를 안내려고 했지만…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이야기기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영이가 많이 힘들어 했다. 스스로 좋아서 내가 유튜브 할 때 같이 한 거다. 방송에 나오는 게 재밌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것을 좋아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아서 힘들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 여러분들에게 들려줬던 스토커 이야기부터 (내가 민영이에게 해준 게 없는데) ‘대익이 오빠 빨 받는다’, ‘꽃뱀 같은 X’ ‘얻어먹는다’라고 욕하더라. 사실 방송 끝나고 밥사주고 하는 건 민영이었다” 라고 말했다.
이어 “도를 넘는 행동들을 해서 민영이가 힘들어 했다. 결론은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냥 헤어졌다”고 토로했다 또 “이 영상 공개 이후 많이 추측들 하고 억측들 할 텐데 그러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송대익의 ‘럽스타그램’에는 이민영과의 사진이 여전히 담겨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두분 다시 꼭 만날거에요! 항상응원합니다” “오빠는 여전히 멋있는 사람이구 최고에요” “이렇게 잘 어울리는데 그꼴 보기 싫어서 이렇게만드나요” “민영님 힘들게한 사람 악플달 거면 얼굴 공개하세요” 라는 댓글들을 남기며 둘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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