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 평범한 중국 남자와 결혼했다는 우크라이나녀

2020년 4월 8일   김주영 에디터

우크라이나 미녀와 결혼해 많은 남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중국 남성이 화제를 모았다.

중국 샹하이에 거주 중인 핑웨이(Pingwei)는 지난 2016년 1월 미모의 우크라이나 여성 이네사를 만나 2017년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들은 주위 사람들은 “남자가 돈이 많아서 결혼한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핑웨이는 풍부한 재력을 지니지 않은 평범한 남성이었다.

실제 핑웨이는 이네사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어떠한 결혼 선물도 하지 못했다. 물론 이네사와 가족 역시 핑웨이에게 금전적인 것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네사는 중국 베이징에서 통역사로 일을 하다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서로 호감을 쌓고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7년 10월 혼인 신고를 먼저한 뒤 지난해 3월 8일 핑웨이의 고향인 양쳉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은 양쳉에서 살며 부부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네사를 배려해 2020년 우크라이나에서 우크라이나식 결혼식을 한번 더 올릴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남자들이 진짜 부러워하겠다” “전생에 나라를 구한 남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월드오브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