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해킹범이 다른 연예인들한테 뜯어낸 액수…

2020년 4월 10일   김주영 에디터

주진모와 하정우 등 연예인들의 스마트폰을 해킹한 후 협박한 범인들이 체포된 가운데, 이들이 연예인들에게 막대한 금품을 갈취했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변필건)가 박 모 씨와 김 모 씨 등을 공갈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주진모, 하정우 등 유명 연예인 8명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계정을 해킹해 사생활 등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협박을 통해 연예인 5명에게 총 6억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했다.

피해자 중 5명이 언론에 개인정보를 뿌리겠다는 박 씨 등의 협박에 겁을 먹고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고, 금액은 총 6억 10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에 해킹범에게 협박을 받은 연예인으로 주진모와 하정우의 실명이 거론됐고 6억을 전달한 연예인들이 있다는 사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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