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훈련소 입대했다는 유명 아이돌

2020년 4월 13일   김주영 에디터

위너 이승훈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를 한다.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 이승훈은 오는 16일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이승훈은 12일 직접 쓴 손편지로 이러한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그는 “진우형에 이어 저도 4월 16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몸 건강히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승훈은 팬들과 웃으면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다. 그는 “좀 더 일찍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바랐다. 이어 “우리 이너써클 팬 여러분들과 가족 같은 민호와 승윤, 훈련소에서 훈련받고 있을 진우형, 늘 고생해주시던 위너 스태프 분들 모두 몸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고 인사했다.

한편 위너는 지난 9일 정규 3집 ‘리멤버'(Remember)를 발표했다. 총 12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팬들과 ‘서로를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리멤버’는 국내외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수록곡들도 두루 호평받고 있다.

강승윤은 앞서 팬들에게 “위너 완전체 무대는 보여드리지 못하지만 이너써클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너무 슬퍼하지 말고 행복하게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