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술 먹고 운전 안하세요?” 댓글 본 버벌진트 반응

2020년 4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래퍼 버벌진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음.주.운.전 관련 댓글에 직접 반응했다.

지난 13일 버벌진트는 텔레그램 N번방 참여자의 자.살 소식에 기쁘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에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과거 버벌진트가 저질렀던 음.주.운.전을 다시 언급하기 시작했다.

한 이용자가 “요새 술 X먹고 운전 안하시죠? 또 차단하겠죠 트위터처럼”이라는 글을 남기자 버벌진트는 “안 해요”라고 짧은 답글을 남겼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버벌진트는 “제가 넷상에 올린 표현들이 다 박제될 것을 당연히 예상은 했지만 이게 싸움의 주제가 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어제 올린 스토리는 요근래 속으로 갖고 있던 생각을 충동적으로 표출한 것이고요. 어떤 생산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런 태도/수위의 포스팅을 만일 여성 유명인이 하셨다면 얼마나 많은 테러 위협을 받을까’, ‘혹시라도 내 인스타그램에 어떤 방식으로든 동조의 표시를 하신 분들이 자신들이 계속 살아가야 하는 삶의 경계 안에서 어떤 불이익을 당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버벌진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