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연예계 첫 ‘코로나19’ 사.망.자

2020년 4월 14일   김주영 에디터

국내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연예인이 나왔다.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모두가 아는 구절을 남겼던 밴드 딕훼밀리의 드러머 서성원이 세상을 떠났다.

서성원은 지난 7일 미국 LA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세를 이기지 못하고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가수 위일청은 페이스북에 서성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위일청은 “음악 초짜배기를 데려다가 연습시켜 주시고 무대를 만들어 주셨던 그분 ‘서성원 님’이 코로나19 때문에 돌아가셨다”며 “저한테는 선배이자 스승이자 선생님 같은 분이셨는데…”라고 남겼다.

그는 “먼저 고인이 되신 서성원 형님에게 그리움을 전하며 이제부터는 하나님 곁에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셔라”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1970년대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딕훼밀리의 원년 멤버로서 활동했다. 하지만 1980년 1게 멤버의 해체와 동시에 미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딕훼밀리는 ‘또 만나요, ‘나는 못난이’ 등 대표곡을 남긴 유명 그룹사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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