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과 열애설 터진 유명 여가수가 직접 밝힌 입장

2020년 4월 16일   김주영 에디터

트로트 가수 윤희(38)가 영탁(37)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 모두 이를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윤희와 영탁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두 사람이 모자, 운동화, 휴대폰 케이스 등 비슷한 물건들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네티즌들은 이를 ‘커플템’으로 의심하고 두 사람이 사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친분이 두터운 사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집사부일체’ 장윤정 편에 후배 가수로 함께 등장했으며 영탁은 윤희의 곡 ‘나 혼자 산다’를 작사, 작곡하기도 했다. 이에 열애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아니라며 열애설을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영탁 측 관계자는 15일 뉴스1에 “(열애설은) 전혀 아니다, 사실무근”이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윤희 역시 16일 자신의 SNS에서 한 네티즌이 영탁과 열애설이 난 일에 대해 묻자 “걱정하지 마세요, 아닙니다”라며 “지금 제가 회사랑 정리를 해서 공식입장 발표하는 과정이 생략이 됐네요”라고 답해 소문을 부인했다.

한편 영탁은 지난 2007년 발라드 가수로 데뷔한 뒤 활동하다가 2013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2018년에는 싱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발표해 유명세를 탔으며,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TV조선(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선(善)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윤희는 지난 2009년 ‘빨리와’로 데뷔한 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그룹 오로라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후 솔로로 전향해 ‘아뿔사’, ‘나 혼자 산다’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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