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안에서 발생했던 여고생과의 남성들의 집단 성.관.계 사건

2020년 4월 16일   김주영 에디터

대만 열차에서 발생한 ‘집단 성.관.계.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얼마 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사건을 다룬 게시물이 게재되어 눈길을 끌었다.

사건은 2012년 2월경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행사용 전세 객차에서 벌어졌다. 당시 주동자 A 씨(남, 37세)는 일본 A.V.의 장면을 일부 캡처하여 인터넷에 올리면서 “우리 이것보다 더 리얼하게 해볼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을 본 18명의 남성과 17세의 소녀 B양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A 씨는 참여자 전원 신분 확인 절차를 걸쳤으며 예약한 마지막 열차 칸에 전원 탑승시켰다.

그는 보안 유지를 위해 미리 3명을 보초로 세워두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A 씨는 소녀에게 OL룩(Office Lady, 사무실 여직원 복장 옷)을 입히게 하였으며, 남성들에게는 콘.돔.·물티슈·가글 등 성.관.계.시 필요한 물품을 나눠줬다.

열차가 출발하자 18명의 남성은 B양에게 달려들었다. 이후 그들의 성.관.계.는 총 80분간 이어졌다.

이후, 집단 성.관.계. 사건은 지난 24일 대만 국회에서 알려진다.

제보를 받은 야당 국회의원 C 씨가 해당 사건을 언급하면서 현지사회를 충격에 빠트렸다. ’18명과 성.관.계.를 한 여고생’ 으로 유명한 이 사건은 당시 참여 남성 모두가 고소득 전문직의 사람들로 밝혀졌다. 또한, B양은 “한 번도 성.관.계.를 경험하지 못하여서 호기심에 참여했다”고 말하며 “나이는 성인이라고 속였으며 이 일에 대한 금품은 받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대만 검찰은 주동자 A 씨를 포함하여 남성 6명에게 미풍양속 위반죄·음.란.알.선.죄. 등을 물어 기.소.했다.

하지만 법원의 판결은 달랐다. 법원이 전원 무.죄.를 선고했기 때문이다.

법원은 “행위에 참가한 여성은 일절 금품을 받지 않았고, 이를 성.매.매. 행위나 유사행위로 볼 수 없다” 며 “참가한 여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 그리고 이는 성.관.계.를 가진 것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기에 강.제.추.행.에 대한 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당시 현지 사회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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