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죽거리 잔혹사 ‘햄버거’ 배우의 충격적인 근황

2020년 4월 20일   김주영 에디터

최근 검찰이 업무상횡령 및 사기 혐의로 한 유명 배우를 기소했다.

기소된 배우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등에 출연했던 배우 박효준이다.

지난달 17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효준은 지난 2015년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지인과 마트를 운영하며 대급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50여회에 걸쳐 과이로가 채소를 납품 받고도 돈을 내지 않았으며,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피해 금액은 3600만원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고소장에서 “박효준이 대금을 제대로 낼 의사와 능력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박효준은 자신 역시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박효준은 자신은 마트를 홍보하는 역할만 맡았을 뿐 경영은 지인이 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박효준은 마트 홍보 대가로 지인으로부터 홍보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박효준이 엄연히 서류상 운영진인 만큼 홍보만 담당했더라도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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