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한테 강제로 스킨십 당하고 숙소에서 몰카 찍힐 뻔한 걸그룹

2020년 4월 20일   김주영 에디터

걸그룹 멤버를 향한 사생팬의 도 넘은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의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카레에 일부 사생팬들을 향해 지나친 행동을 자제해달라는 공지문을 올렸다.

‘아이즈원 사생활 침해 및 국내외 공항 질서 관련 안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사생활을 계속 침해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아이즈원의 일부 극단적 사생팬들을 멤버들을 근접 촬영하거나 심지어 강제로 스킨십을 시도하기까지 했다.

소속사는 “공항 내 이동 경로에서 근접 촬영을 하거나 스킨십, 대화 시도 등을 하는 행위, 스태프들에게 비속어를 쓰거나 피해를 주는 행위, 아티스트에게 일방적으로 선물을 건네는 행위 등 공항 내 질서 유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숙소나 호텔 등을 배회하며 아티스트를 따라다니거나 경비실 등을 통해 숙소 위치를 묻는 행위, 숙소나 호텔 인근에서 몰래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를 자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속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불미스러운 행위가 이어진다면 카메라 압수 및 데이터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아이즈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