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이 김정은이랑 실제 과거에 했었던 일

2020년 4월 21일   박지석 에디터

외신들의 잇따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보도로,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장 제1부부장을 향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 제1부부장은 김일성과 김정일을 잇는 김 위원장의 유일한 혈통으로, 그를 이어갈 유일하고 중요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언론사는 김여정에 대해 “김정은이 스위스 베런에서 1989년 9월부터 2000년 가을까지 학교를 다닐 시기에 같이 살았던 여동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위원장이 집권하면서 진행했던 숙청 작업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사실일 경우, 그의 1인 지배 체제가 이어져온 북한의 권력 구도에 혼란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주목받는 인물이 한국을 방문한 전적이 있는 김여정 노동장 제1부부장이다.

현재 그녀는 2018년 평창 올림픽,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등 여러 차례 존재감을 각인시킨 사람으로써 북한의 체제 내에서 자신의 지위를 구축해냈다는 평가가 있다.

반면 여성이라는 약점과 더불어 유교적이고 보수적인 북한 사회에서 장기간 권력을 획득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청와대는 외신들의 보도와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고,  현재까지 북한 내부 특이 동향도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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