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퍼지고 있는 23일 ‘2차 한국전쟁 발발’ 소식

2020년 4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금, 2차 한국전쟁이 2020년 4월 23일 발발할 것이라고 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1일 페이스북 페이지 ‘전대숲-전국 대학생 대나무숲 1’에는 “2020년 4월 23일 새벽에 제2차 한국 전쟁이 일어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어떻게 해서든 사람들을 살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 보냅니다. 백두산이 폭발하면 전쟁은 끝이 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경보를 늦게 알릴 것이니 수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게 되며 수도권에 핵미사일을 떨어뜨려 건물도 사람도 재가 되어 사라질 것입니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또 “저는 한 순간 거짓말쟁이로 찍히면 그만이지만 제 말이 만약 현실로 벌어진다면 여러분은 생존이 달린 문제입니다. 지금부터 짐 챙기시고 적어도 21일 까지는 국내를 떠나시길 바랍니다. 하다못해 제주도라도 가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A 씨는 미국 CNN을 포함한 외신들이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보도하자 이와 같은 황당한 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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