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들한테 당했다” 고백했던 여BJ

2020년 4월 23일   김주영 에디터

인기 BJ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BJ 핵찌가 미성년자에게 폭.행을 당했던 사건을 공개했다.

과거 핵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미성년자한테 맞아서 이빨 나간 핵찌’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핵찌는 “예전에 의정부 시내에서 미성년자한테 맞았다”라고 고백하며 “아직도 이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과거 핵찌는 자신의 친구들과 놀면서 한 술집에 들어가고 있었다. 그때 입구에 서 있었던 여성 3명과 어깨가 살짝 부딪혔다.

아무런 문제 없이 핵찌와 친구들은 방에 들어가 술을 마셨는데 그때 입구에 서 있었던 여성들이 핵찌가 있던 방을 찾아왔다.

여성 일행 중 한 명이 “어깨가 부딪혀 사과하고 싶다는데 잠깐 나와달라”고 말했다.

그 말에 핵찌는 “사과 안 받아도 괜찮으니 가셔도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사건이 마무리되는 줄 알았으나 여성들은 몇 분 후 다시 핵찌를 찾아와 “아무래도 사과를 해야겠으니 나와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밖으로 나온 핵찌는 여성들에게서 “왜 늦게 나오냐”는 항의를 받았고 뺨을 맞았다.

뺨을 맞은 핵찌는 “몇 살인데 뺨을 때리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여성들은 다시 핵찌의 뺨을 때렸다.

식당 CCTV에서도 핵찌가 폭.행을 당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없었다. 사각지대였기 대문이다.

화가 난 핵찌는 경찰에 신고했고, 한 시민의 신고로 옆 건물에서 문제의 여성들을 붙잡을 수 있었다.

경찰이 왔는데도 여성들은 당당하게 “우리 미성년자다” “미성년자인데 어쩔 것이냐” “저 언니가 먼저 때렸다”고 주장했다.

핵찌는 방송에서 “그때 기분 좋게 술을 먹으러 갔다가 낭패를 봤다.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썼다”며 “애들이 보호관찰 기간이었다고 했다. 합의를 안 해줬고 소년 감별소로 간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BJ 핵찌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