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공개된 엄태웅이 성.매.매 당시 실제 했었던 말

2020년 4월 24일   박지석 에디터

발레리나 출신 윤혜진이 성매매 혐의로 4년째 자숙 중인 배우 엄태웅을 용서한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자신의 SNS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당시엔 속은 속이 아니었지만, 충분히 자숙하는 엄태웅을 보면서 아내로서 용서했다”며 해당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2016년 8월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으나, 경찰 조사 결과 아닌 것으로 확인되어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그렇지만 같은 해 10월에는 성매매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되기도 했다.

당시 엄태웅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업주에게 전화를 걸어 예약해 현금으로 결제한 후 성매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과정에서 엄태웅은 “마사지업소에 간 것은 맞지만, 성매매를 한 건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엄태웅이 성매매 대가로 추정되는 돈을 현금으로 지불했다는 진술해당 업소가 성매매를 하는 곳임을 감안해 혐의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끝에 엄태웅은 벌금 100만원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으며, 당시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가족에게 과 가족에게 실망감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혜진은 자신의 SNS에 “방심했다 지켜보고 있을 줄이야”라는 심경을 담은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윤혜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