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방송 나오다 요즘 활동 안하는 씨름선수 박광덕 근황

2020년 4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하다 갑자기 자취를 감췄던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박광덕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의 반가운 근황이 올라왔다.

지난 2월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했던 박광덕은 사기를 당한 후 족발집을 운영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오랜만에 찾았다.

당시 그는 “감자탕 집도 운영해보고 호프집도 해보고 레스토랑도 해보고 부침개 포장마차 막걸리집도 해봤는데 하는 족족 잘 안 됐다”면서 “지금은 조그마하게 테이틀 여섯 개 정도를 놓고 족발집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 “돈으로 사기를 맞고 막말로 뒤통수를 맞다 보니까 내 삶이, 삶이 아니었다.뒤죽박죽 인생이 되었다. 고민도 많이 하고 그때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광덕은 홀로 족발집을 운영하고 배달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샀다.

하지만 박광덕에게는 사랑하는 자녀들과 아내가 있었다.

박광덕의 아내 이미진 씨는 “가게에서 밥을 안 먹고 와서 항상 늦은 시간에 밥을 먹는다. 건강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방송이 나간 후 현재 박광덕의 족발집은 장사가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