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신뢰 잃었다” 현재 심각한 상황까지 온 장근석 근황

2020년 4월 28일   김주영 에디터

유명 배우의 어머니가 심각한 ‘탈세’ 범죄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배우 장근석의 어머니 A 씨는 세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장근석은 매니지먼트를 통해 자신과 어머니의 탈세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근석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김병건 이사는 “현재 장근석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 이런 일로 여러분들께 깊은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것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장근석의 입장을 대신 전했다.

김 이사는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 어머니가 회사의 대표로서 경영의 실권과 자금 운용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다. 그동안 장근석은 본업에만 충실해왔고 어머니로부터 자금 운용에 대해서 일절 공유받지 못해 관련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은 지난 2014년, 트리제이컴퍼니의 세무조사 관련 사안이 있었던 시기 이전의 일로 이 역시 어머니의 독단적인 경영의 결과로 벌어진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또 “장근석 개인은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고 회사 세무에 관련해 어떠한 부분에도 관여하지 않았기에 무관함을 알려드리며 관련 책임은 당사자인 어머니에게 있음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일로 장근석은 누구보다 충격을 받았고 공적인 업무에서 어머니가 보여준 모습에 크게 실망했으며 또한 이 모든 사실을 숨긴 것에 가족으로서 신뢰마저 잃었다”고 강하게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13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장근석 어머니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달 30일 불구속 기소했다.

A 씨는 아들 장근석이 소속됐던 연예기획사 트리제이컴퍼니 대표로, 검찰은 양벌규정에 따라 트리제이컴퍼니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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