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도 사람” 남교사가 애들 앞에서 입고 다니는 옷차림

2020년 4월 28일

한 초등학교 선생님의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초등학교 선생님의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치마를 입고 수업하는 남자 선생님 사이에서 “여성도 사람입니다”라는 포스터를 만든 초등학생들.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국

치마를 입고 수업하는 남자 선생님 사이에서 “여성도 사람입니다”라는 포스터를 만든 초등학생들.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 이우혁(27) 선생님은 ‘치마’를 입고 다닌다. 이우혁 씨는 그동안 아이들과 눈만 마주치면 인권에 관해 설명했다. 이우혁 씨는 ‘인권’을 굳이 가르치지 않고, 배우지 않아도 될 당연한 개념으로 아이들이 받아들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마를 입는 이유도 이러했다. 그는 “성 역할은 사회가 만드는 것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며 “치마를 입으면 교육 효과가 더 커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자기 뜻을 밝혔다.

한 초등학교 선생님의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치마를 입고 수업하는 남자 선생님 사이에서 “여성도 사람입니다”라는 포스터를 만든 초등학생들.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국

보수적인 교육계에서 이우혁 씨의 행동은 파격적이었다. 물론 반발도 적지 않았다. 이우혁 씨는 “학교에 딱 2번 치마 입고 갔는데, 첫 번째는 교감 선생님께 두 번째는 교장 선생님께 불려갔다”며 “두 분 다 학교에 민원이 접수 될 걸 염려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우혁 씨는 “교육관 때문에 조금 반항을 했다”며 “하지만 두 분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도 안 좋게 보셔서 앞으로는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초등학교 선생님의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치마를 입고 수업하는 남자 선생님 사이에서 “여성도 사람입니다”라는 포스터를 만든 초등학생들.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국

하지만 선생님의 패션을 고맙게도 아이들은 쉽게 받아들였다. 이우혁 씨는 “저는 다양한 여성운동을 하는 활동가인데, 평소 페미니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여자와 남자는 다르지 않다”며 “여자와 남자 모두 다 다른 사람이라는 걸 이야기하고 싶어서, 그래서 사회가 성 역할을 만드는 것이라고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올바른 성 인식에 대한 교육”이라는 의견과 일각에서는 “더는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성을 파괴하는 잘못된 교육을 금지해라”는 의견이 맞부딪쳤다.

한 초등학교 선생님의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치마를 입고 수업하는 남자 선생님 사이에서 “여성도 사람입니다”라는 포스터를 만든 초등학생들.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국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본 사진 기사내용과 관련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