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득녀’ 소식 후 팬들 사이에서 난리난 SM 거짓말

2020년 4월 29일   박지석 에디터

엑소 첸(본명 김종대)이 멤버들 중 첫 번째로 아빠가 됐다.

29일 한 매체는 익명의 제보를 통해 첸의 아내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첸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역시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과거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에서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까지 이르렀으며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이라 말했지만 “1월 13일 결혼과 임신 7개월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첸 부부의 출산 소식이 들려오자 엑소 팬들은 당시 소속사에서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월 엑소 첸은 공개 연애 및 결혼,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해 화제가 됐다.

그 때 첸은 직접 쓴 편지를 통해 “평생 함께하고픈 여자친구가 생겼고, 당황스럽지만 우리 둘 사이에 축복도 찾아와 더욱 힘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사건으로 인해 엑소 팬덤 내에서는 첸의 탈퇴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생겼으며, 심지어 일부 팬들은 소속사 앞에서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첸의 탈퇴를 지지하는 팬들은 “개인의 이기적인 선택으로 인해 팀이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와 위상에 결함이 생겼다”며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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