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과 매드클라운에게 동시에 인터뷰 요청하면 벌어지는 일

2020년 5월 4일   김주영 에디터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유튜버 ‘진용진’이 엄청난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유튜버 진용진은 ‘래퍼 마미손과 매드클라운에게 동시에 인터뷰를 요청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마미손은 쇼미더머니 시즌7에 핑크색 복면을 쓰고 첫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매드클라운과 매우 흡사한 눈매와 랩 스타일 때문에 마미손과 매드클라운이 동일인물이라는 것은 기정사실이 됐다.

하지만 마미손은 지금까지 정체를 밝히지 않고 있다.

진용진은 “두 사람에게 동시에 인터뷰를 요청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했다. 한쪽에서 거부할 줄 알았는데 두분 다 인터뷰 요청을 승낙했다”고 말했다.

진용진은 두 사람을 자신의 사무실로 초대했고, 먼저 도착한 것은 마미손이었다.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한 후 진용진과 마미손은 매드클라운이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역시나(?) 매드클라운은 도착하지 않았다.

이에 진용진이 “전화 연결이라도 해보겠다”며 매드클라운에게 전화를 걸었고, 매드클라운이 전화를 직접 받았다.

매드클라운은 “오늘 가지 못할 것 같다. 차가 너무 막힌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통화 목소리가 매우 미심쩍었다.

매드클라운이 기계적으로 같은 대답만 반복하자 진용진은 “녹음된 것 아니냐. 의심스럽다”라면서 구구단 문제를 내기까지 했다. 하지만 매드클라운은 “아니요”라는 대답만 할 뿐이었다.

결국 두 사람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한 채 끝이 났다.

진용진은 “매드클라운과 마미손이 모여 통화를 했지만 모두가 그렇듯 의심스럽다”라며 능청스럽게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후 진용진이 다시 한 번 매드클라운에게 전화를 걸자 마미손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려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진용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