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분 전에 나온 김유진 PD 현재 몸 상태 (+가족 입장문)

2020년 5월 4일   김주영 에디터

학폭 논란이 불거졌던 김유진 PD가 4일 새벽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현재 그의 몸 상태가 공개됐다.

4일 김유진 PD의 외사촌 오빠 A 씨에 따르면 김 PD는 오늘 오전 3시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후 가족들에게 발견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A 씨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김유진 PD는 현재 일반 병실로 옮겨져 회복 중인 상태다.

그러나 A 씨는 “호흡만 할 뿐이다. 의사소통은 불가능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PD의 극단적 선택 때문에 많은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유진 PD의 가족들은 언니의 이름으로 4일 오후 입장문을 추가로 발표해 “저희 가족은 과장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거짓 내용과 도 넘은 비판에 진실을 밝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유진 PD는 혼자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스스로의 상처를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심지어는 피해제보자가 시켰다고 주장하는 그녀의 국내에 있는 지인으로부터 4월 30일부터 협박성 메시지와 계속해서 전화가 40회 걸려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익명성에 편승해 악의적인 의도와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거듭 유포하고 인신공격을 하여 동생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을 방치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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