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동안 소식없던 ’28주후’ 후속작 최근 소식

2020년 5월 6일   김주영 에디터

많은 영화 팬들을 열광케 했던 좀비시리즈 ’28일 후’와 ’28주 후’의 후속작 ’28개월 후’와 관련한 소식이 나왔다.

영화 ’28일 후’와 ’28주 후’는 2000년대 좀비 영화 중에서도 가장 호평을 명작으로 손꼽힌다.

2002년 개봉한 ’28일 후’는 침팬지에서 시작된 분노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간사회가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을 보여줬다.

5년 후인 2007년 개봉한 ’28주 후’는 분노 바이러스 사태 후 7개월 이후의 상황을 그린 작품으로, 전작보다 더 커진 스케일로 눈을 사로잡았다.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현대 좀비물인 만큼 ’28주 후’ 이후 속편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상당하다.

애초 ’28개월 후’라는 제목으로 속편이 나올 것이 기대됐으나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속편에 대한 소식이 없었다.

영화에 각본가로 참여했던 알렉스 갈랜드는 ’28개월 후’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라 감독 대니 보일에게 전달한 적이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대니 보일은 지난해 6월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를 통해 알렉스 갈랜드와 ’28 시리즈’ 3번째 작품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직접 밝혔다.

당시 그는 후속작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현재 각자의 일에 집중하고 있다. 후속작을 논의하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28일 후’ ’28주 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