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걸그룹 직캠을 보면서 자.위를 합니다”

2020년 5월 7일   박지석 에디터

한 커뮤니티에 ‘남편이 자위하는 모습을 봤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감기 기운이 있어 자다 깬 작성자는 퇴근해서 들어온 흔적은 있지만 남편이 보이지 않아 거실로 나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밤이라 집안이 어둡고 조용한 가운데, 컴퓨터가 있는 방에서 선풍기 소리가 들려 작성자는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보이는 건 어두운 방 안에서 이어폰을 낀 채 자위를 하는 남편의 모습이었다.

더 놀라운 건 일반적인 야동이 아니라 걸그룹 직캠을 보면서 자위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작성자는 스치듯 짧은 옷을 입고 춤을 추는 걸그룹의 직캠을 본 적은 있지만, 남편이 그걸 보며 자위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문을 닫고 방으로 돌아온 작성자는 침대에 누웠으며, 약 20분 정도 지나자 남편도 돌아왔다.

남편은 아무 일 없던 듯 뒤척이던 작성자의 손을 잡고서 금방 잠이 들었다.

이후 작성자는 원래 남편과 스킨십을 자주 했지만, 다른 여자를 보며 자위하던 손으로 내 손을 잡았다는 게 생각할수록 화도 나고 속상해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고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자가 다른 배우 몸 보고 자위한다고 하면 남편도 싫어할 것 같은데”, “다른 건 별 생각 없는데 걸그룹 직캠이라니”, “걸그룹 직캠 보면서 흥분하는 건 또 처음 알았네” 등과 같이 다양하게 반응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