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오프라인’ 팬사인회 한다고 해 욕먹고 있는 걸그룹

2020년 5월 13일   박지석 에디터

코로나19가 다시 시작된 지역사회 감염으로 기승을 부리는 요즘, 한 커뮤니티에서 오프라인 팬사인회 시작을 앞둔 걸그룹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가수들은 코로나 확산을 우려해 영상 스트리밍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송출되는 ‘랜선 콘서트’를 하고 있다.

혹은 팬사인회처럼 앨범을 구매한 사람들 중 당첨자를 뽑아 영상 통화로 1:1 로 만나는 ‘영통 팬싸’ 등 최대한 온라인 콘텐츠 위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버스터즈의 오프라인 팬사인회 개최 소식이 들려오면서, 네티즌들은 또 다른 집단 감염의 시작을 염려하고 있다.

작성자는 해당 글에 버스터즈 지수의 사진과 ‘이번 주에 팬사인회도 할 거니까 마스크 꼭꼭 쓰고 와주세요 손도 빡빡 씻고 만나요 저희도 한 분 만나고 손소독제를 바르는 것을 반복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함께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금 코로나로 다시 난리 났잖아”, “코로나 또 터졌는데 한다고?”, “지금 시기는 오버인데” 등 냉소적으로 반응했다.

한편 버스터즈는 13일 오후 6시에 신규 싱글 ‘피오니아’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버스터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