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길이 방송 복귀한 뒤 난리난 현재 상황

2020년 5월 18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리쌍’ 멤버이자 무한도전에 출연했었던 길이 17일 방송된 채널 A ‘아빠본색’를 통해 본격적으로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SNS 이용자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방송에서는 아빠가 된 길이 아들 길하음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길은 “지난 3~4년의 시간은 지금까지 제가 살아온 것과는 정반대의 시간이었다”며 “친구들도 거의 안 만나고 하음이와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계속 미안한 마음이 큰 아버지이자 남편이었다.

하지만 당당한 아빠가 되기 위해 진짜 열심히 해 보겠다”고 밝혔다.

길은 음주운전 논란 등 일련의 사태로 출연 중인 방송에서 모두 하차해 자숙 시간을 가지며 소식을 감춰 왔다.

길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은 후 2014년 음주운전 적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 심사위원으로 복귀했으나 2017년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길은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는 것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총 3번의 음주운전 전력 때문에 SNS 이용자들은 방송 전부터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범죄를 저지른 연예인이 방송에 복귀한 것은 길이 처음은 아니다. 누리꾼들은 그런 범죄 전력이 있는 연예인들에 대해 “죄를 뉘우친다면 복귀하지 않고 집에서 자숙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라는 반응과 “어느정도 반성하면 복귀해도 된다” 라는 반응 두가지로 크게 나뉘며 갑론을박 하고 있다.

방송 시작 전부터 “음주운전은 잠재적 살인마다” , “음주운전은 살인행위인데 방송 복귀 가능한게 신기하네” , “음주 운전 3번이라는 수치는 이미 습관이 된거다. 언젠가 차로 사람도 죽일 수 있는 잠재적 살인자나 다름없다 생각”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줄을 지었다.

방송이 송출된 후에도  “음주운전 3번 해놓고 당당한 아빠라니”, “연예인들 돈 떨어지면 방송 나오면 되니 편하다”, “불리하면 애들 데리고 나온다”, “나중에 애가 크면 상처받을듯”, “방송을 꼭 해야만 하냐”, “뻔뻔하게 기어나오네”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당연히 실수가 있으면 비판이 따르는 것이니 감내하셔야 하겠지마는 저는 응원하겠습니다.”, “하음이 너무 귀여워요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주세요” , “응원합니다” 등 그를 응원하고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길이 나오는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채널 A ‘아빠본색’,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