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보여주려고만 하느냐”는 지적에 골퍼 유현주가 한 말

2020년 5월 18일   네이버 실검 지원 에디터

‘미녀 골퍼’로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골퍼 유현주가 최근 외모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현주는 처음에는 무명이었지만 2017년을 기점으로 SNS 사진, 화보가 인터넷에 퍼지며 유명해졌으며 현재는 가장 유명한 여성 골퍼 중 한 명이다.

대회 기간 내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본 골프 뉴스도 유현주의 이름으로 채워졌다.

하지만 정작 유현주는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러웠는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의 기사들에 대해 언급했다.

“유현주 ‘제가 외모만 있지는 않아요’”라는 제목의 기사 제목을 캡처해 “저 저렇게 공격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제목보고 깜짝. 진실은 외모로 주목받으려고 의도한 적 없다는 말이었다. 제목 무섭다”라고 토로했다.

또 유현주의 몸매를 강조한 보도를 비판하는 “‘섹슈얼 어필’ 불편했던 KLPGA” 기사의 제목도 캡처해 “저는 후원사에서 준 의류를 입고 경기했을 뿐인데… 이런 제목이”라며 “제 이름을 걸고 난 기사에 이런 내용이…전략은 그린공략과 코스공략하는데 집중했다. 저 좀 섹시한가 봐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현주는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았나 보다. 이런 일도. 저를 아시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불편한 애들은 어디에나 있지”, “이뻐서 질투하나봄”, “올해는 우승 한번 해서 실력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 조용히 시키면 좋겠다”, “대인배처럼 받는것 같아도 속으론 엄청 힘드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현주는 3년 만에 정규투어로 복귀한 유현주는 1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에서 최종 51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현주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