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기 의혹 해명한 양팡이 최근 복귀 영상에서 한 발언

2020년 5월 18일   박지석 에디터

부동산 사기 의혹을 해명한 BJ 겸 유튜버 양팡이 약 3주 만에 복귀했다.

지난 16일 양팡은 ‘돌아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하나 올렸다.

양팡은 “개인적인 민사소송이 허위사실로 뒤덮이면서 받은 상처를 가족들과 서로 보듬으며 회복할 수 있었다”며 “하루빨리 팬분들에게 돌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한 결과 매도인 측에서 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저녁 7시, 양팡은 ‘사이버 강의할 때 몰래 침입하기’라는 영상을 하나 더 올렸다.

대학을 자퇴한 양팡이 사이버 강의에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재학 시절부터 알고 지낸 교수님의 부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교수님께 양팡이 “노래 한 곡 안 불러주시나요”라고 말해 자퇴생의 패기를 보여줬으나, 교수님은 오히려 “1학년 때부터 기숙사에서 개인 방송 때문에 기숙사에서 시끄럽다는 말 많이 들었다”며 양팡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어 교수님은 “그렇게 학교 다니다 개인 방송에 꽂혀서 자퇴했다”고 말했으며, 양팡은 지금까지도 자신을 기억하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해했다.

또한 사이버 강의에서 크리에이터로서 편한 점과 불편한 점에 대한 질문을 받은 양팡은 “인플루언서와 연예인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대중들의 고정관념을 쉽게 바꿀 수 없다”며  “고수익과 비례해 따라오는 스트레스는 내가 평생 감수해야 할 문제”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이제는 악플도 피드백이라 생각하고 수용할 수 있는 정도로만 걸러듣는 연습을 하고 있다”며 “심리 상담을 받아 조금씩 단단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양팡은 한 학생이 “펀치 한 번만 날려달라”고 요청하자 수업 중에 화면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등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양팡은 지난 27일 유튜버 구제역이 올린 영상으로 인해 부동산 사기 의혹에 연루됐다.

그렇지만 5월 15일에 구제역이 “제보자의 협박과 압박 때문에 저열하고 자극적으로 양팡을 폭로하는 영상을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비로소 양팡은 누명을 벗을 수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양팡 인스타그램, 유튜브, 구제역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