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훈련 끝낸 승리가 자대 배치 받았다는 곳 (+재판 근황)

2020년 5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원정 도박, 성매매 알선 혐의로 연예계에서 은퇴한 승리의 군대 근황이 공개됐다.

승리는 3월 9일자로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으며, 포토라인에 서서 인사도 했지만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승리가 5군단 예하 포병부대로 자대 배치받고 군 복무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가 승리의 버닝썬 관련 재판을 군사법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승리가 소속된 6사단을 관할하는 5군단 보통군사법원이 이 사건을 넘겨받고 재판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며, 군 관계자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이관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여러 차례 도박을 한 혐의, 도박자금을 달러로 빌리면서 사전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카카오톡으로 여성의 신체 사진을 전송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를 통해 훈련병 동기들과 경례를 하고 찍은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승리의 첫 군사 재판은 6월 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