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들이 ‘수억 원대’ 빚을 갚는 엄청난 속도

2020년 5월 20일   박지석 에디터

유명 연예인들은 얼마나 빠르게 ‘수억 원대’ 빚을 갚았을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예인들 빚 갚는 속도’라는 글이 하나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총 9명의 연예인들이 언급됐다.

박현빈은 지난 2014년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해  “‘곤드레만드레’로 활동한 시기에 빚을 갚으니 남는 돈이 없었다”며 어려웠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활동하면서 5억 원을 다 갚았다”고 말했으며, “잔금이 4000만원 남았을 때 이제 우리 집안에는 빚이 없다고 하니 조부모님이 우셨다”고 고백했다.

윤정수는 30억 원의 빚을 진 상태에서 파산을 선고받았으나, 2017년에 방송된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 출연해 열심히 채무를 갚은 후 “빚을 모두 청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세금을 마련하기 위해 박나래에게 무이자로 1억 원을 빌린 일화로 유명한 양세형은 몇 개월 뒤 초고속으로 원금을 갚았으며, 이자로 명품백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이상민은 사업 실패와 추징금을 비롯한 악재가 계속되면서 무려 69억 8000만원의 빚이 생겼다.

그렇지만 MNET ‘음악의 신’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면서 여러 광고에 출연한 결과 2019년 11월에는 “빚을 다 갚아간다”고 밝혔다.

사업 실패로 80억 원의 빚이 생긴 신동엽은 MC로 바쁘게 활동하면서 몇 년이 지난 후 다 갚았다.

김구라는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내가 진 빚 17억 원에 대해 “많이 갚았고 지금도 내가 해결하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지난 해 ‘동상이몽’에 출연했을 때 김흥국이 “빚 다 갚은 네가 좀 도와달라”고 말한 것에 따르면 지금은 채무의 대부분을 청산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외 10년 만에 10억 원을 청산한 이봉원, 영화 ‘클레멘타인’의 빚 50억 원을 밤무대 수입으로 3년 만에 갚은 김동준, 어마어마한 저작권료로 20억 원의 채무 관계를 정리한 김형석도 있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래서 우리가 이름 들으면 바로 떠오르는 사람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냥 대놓고 부러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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