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게임만 하며 월세 받는 건물주 남편이 짜증나요”

2020년 5월 21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게임만 하는 건물주 남편이 불만인 아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작성자는 자신이 집안의 모든 경제적인 부분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히며 집에서 게임만 하는 남편이 고민이라고 말했다.

남편 명의로 들어오는 월세는 970정도, 작성자의 월급은 세후 340정도라고 한다.

작성자는 자신의 집이 남편의 집보다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일을 해왔는데 일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남편이 탐탁치 않았던 모양이다.

작성자가 잔소리를 할때마다 남편은 “회사 다니면서 한달에 900 넘게 어떻게 버냐. 난 충분히 가장의 노릇을 하고 있는 거다. 그냥 이렇게 평생 월세 받으면서 게임하면서 살고 싶다. 건물 부모님 드리고 내가 회사 다니면서 월 2-300 벌어오는게 좋겠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33살이라는 한창 돈을 벌 나이에 매일 저렇게 밤낮 바껴가면서 게임하고 있는 모습이 한심해 보인다는 작성자.

취미라도 같이 가져보자고 헀지만 나가는 것도 싫어해 포기했고, 혼자 하고 싶은 취미라면 혼자 하라고도 했지만 오로지 게임만을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더욱 작성자를 힘들게 하는 것은 작성자 남편이 집안일이라곤 분리수거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외 모든 집안일은 작성자가 맡아서 하고 있으며 음식을 먹고 나서도 치우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남편의 모습들이 쌓이고 쌓여 작성자는 속이 뒤집어진다고 말했다.

끝으로 작성자는 먹고 자고 게임만 하는 남편이 다른 취미라도 가졌으면 좋겠지만 게임 외에는 아무것도 안한다며 ‘그냥 숨만 쉬어도’ 돈이 들어오니까 33살의 젊은 나이임에도 평생 일 안하고 사는 것이 옳냐며 조언을 구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집안이라도 조금 하시는 게 좋을 듯” , “저렇게 게임이 좋으면 결혼은 왜 했지” , “일하는 사람한테 집안일까지 전부 맡기는 건 좀 아닌듯” , “돈을 떠나서 사랑하고 믿어서 결혼한 사람이 월세 들어온다는 이유만으로 종일 게임만 한다면 별로일 듯. 아이 갖기 전에 이혼하라” 등 남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돈많은 백수 다들 꿈이지 않나” , “결혼 왜 했지 싶지만 부럽긴 하다”, “나도 작성자 남편처럼 살고 싶다”  등 작성자의 남편을 옹호하거나 동경하는 반응도 더러 있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 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