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정호씨(유정호)가 제주도 여행 영상을 업로드했다.
평소 유쾌한 영상을 업로드 해 인기를 얻은 그지만, 이 시국에 제주도 여행 영상을 업로드한 것은 시기상 맞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영상 중간중간 마스크를 벗은 장면도 영상에서 뺐어야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반면 지인들과 있는 도중에 마스크를 벗은 것이고, 마스크를 벗고 모르는 사람들을 접촉한 게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될 게 없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유정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호의 법칙 제주도 표류기 3일차’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아내와 자존심 싸움을 하던 유정호는 지난달 29일부터 제주도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유정호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이 시기에 제주도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갑론을박이 일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그렇지 이 시국에 제주도 여행은 좀 아닌 것 같은데”, “정호씨가 착한 일을 많이 했다지만 그래도 이 판단은 안타깝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실제로 유정호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종종 보였다.
양이 있는 농장을 방문했을 때, 자신의 친구가 놀러 왔을 때 등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거나 아예 착용하지 않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있었다.
반면 몇몇 누리꾼은 “일부러 사람이 없는 곳으로만 다닌 것 같다”, “괜히 논란 만들지 말라”, “유정호 욕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당당하길래”라는 반론을 남기기도 했다.
일반 시민들이 지인들과 있을 때 하는 행동과 크게 다르지 않고,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나오는 장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유정호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