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가 하차..” 현재 심각해진 런닝맨 전소민 상황

2020년 6월 10일   김주영 에디터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 중인 배우 전소민이 엄청난 악플에 시달리자 제작진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최근 런닝맨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시청소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전소민에게 쏟아지는 도 넘은 악플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제작진은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사칭 등 악성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한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런닝맨 고정 출연 후 끊임없이 악플에 시달려왔다.

실제 그는 지난 3월에는 촬영 중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찾았고, 이후에는 건강상 이유로 런닝맨에서 잠정 하차한 바 있다.

그의 건강이 악화된 이유가 악플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이같은 추측은 지난 4월 전소민의 남동생이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해외 네티즌들이 보낸 악플을 공개하며 설득력을 얻었다.

전소민은 두 달 만인 지난 5월31일 런닝맨에 복귀했지만 방송이 끝난 직후 사칭 피해를 토로했다.

이에 전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런닝맨 톡방 댓글은 제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사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는 런닝맨 네이버 라이브 방송 톡에 자신을 전소민이라고 사칭한 사람을 저격한 것이다.

이후에도 SBS 런닝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전소민을 향한 무분별한 비판이 이어졌고 제작진은 결국 게시판 폐쇄라는 초강수를 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런닝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