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최자(최재호·40)에 네티즌들이 심각한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1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길을 걷다’ 공연을 위해 방송국으로 향하는 최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최자는 화려한 패턴의 반소매 셔츠와 베이지색 바지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카메라에 인사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최자에 질타를 이어갔다. 바로 최자가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이자 얼마 전 자살한 故 설리(최진리) 의 전 남자친구였기 때문이다.
설리의 죽음에 대한 분노가 사그라 들지 않았던 몇몇 누리꾼들은 밝게 웃음을 짓는 최자에게로 불똥이 튀었다.
“설리 사건에 대한 책임이 없지는 않다. 어려서부터 아버지 없이 자란 설리한테 의지가 되는 대상이 되면 좋았을 텐데 그걸 그냥 이용한 느낌”, “설리가 너만 안 만났어도 지금쯤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을 거다”, “뻔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선 악성 댓글을 본 다른 누리꾼들은 “최자 기사에 아직도 설리 죽음 탓하는 듯한 댓글 올리는 사람들은 1도 이해 안 간다”, “남녀 간에 사귀다 보면 헤어질 수도 있는 건데 본인은 얼마나 힘들겠냐”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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