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부캐 린다G를 통해 다시 팬들을 만나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한 래퍼에게 직접 쪽지를 보냈다.
지난주 놀면뭐하니에서 이효리는 자신의 싱잉랩을 선보이기 위해 래퍼 블루의 노래 ‘다운타운베이비’를 불렀다.
이효리는 “평소 좋아하는 노래다”라며 허스키한 저음으로 블루의 노래를 완벽 소화했다.
방송 후 ‘다운타운베이비’는 실시간 검색어뿐만 아니라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단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블루는 노래가 역주행하자 “무슨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거야”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후 이효리는 직접 블루에게 인스타그램 쪽지를 보냈고, 블루는 이 내용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고맙다는 블루에게 “고맙긴요. 오히려 너무 갑작스런 대중의 관심에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고 걱정했다.
이어 “시기심 많은 사람들이 뭐라하든 너그럽게 봐 넘기는 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당신은 이미 너무 멋진 사람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블루는 이 쪽지를 공개하며 ‘My queen’이라는 문구로 이효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MBC ‘놀면뭐하니’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