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에버튼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생겼다.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에버튼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를 영입하고자 하는 팀은 에버튼뿐만 아니라 왓포드, FC 포르투, 라치오, 라이프치히, 아인트호벤 등 유명 유럽 클럽들이다.
매체는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의 이적료로 1350만 파운드(약 204억원)를 책정했다”면서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민재가 지난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받으며 병역혜택까지 받았다는 사실까지 덧붙였다.
김민재의 유럽리그 진출설은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기 전부터 있었다.
중국 리그 진출 후에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쳐 유럽 스카우터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겨울에는 실제 왓포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강력하게 나온 바 있고, 최근에는 아스날이 김민재를 영입한다는 뉴스까지 나왔다.
그러나 이번 이적설은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는 것에 조금 더 신뢰를 받고 있다.
가디언은 BBC, 스카이스포츠와 더불어 영국 내에서 신뢰도가 높은 언론사며, 루머 수준의 보도를 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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